미각감퇴, 미각이상 원인과 해결 방법 BEST 3


안녕하세요!

치주과 전문의 김성호 원장입니다. 


미각은 우리가 일상에서 음식을 즐기고 맛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는 중요한 감각 중 하나입니다. 

미각에 문제가 생기면 음식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 식욕 저하, 영양 불균형,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각감퇴와 미각장애, 그리고 미각감퇴증과 같은 미각 관련 문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미각의 종류와 역할


먼저 미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미각은 혀의 특정 수용체를 통해 여섯가지 기본 맛을 인식하여 음식의 풍미를 느끼게 합니다. 

각각의 미각은 특정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의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도록 돕습니다.


🦷 단맛 (Sweetness)

단맛은 주로 설탕과 같은 탄수화물에서 느낄 수 있으며, 에너지원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합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통해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단맛에 대한 반응이 자연스럽게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단맛 수용체는 혀끝에 위치하며, 과일, 초콜릿, 설탕 등에서 쉽게 느껴집니다.


🦷 짠맛 (Saltiness)

짠맛은 소금에 포함된 나트륨 이온으로 인해 느껴지는 맛입니다. 

짠맛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고 신체 기능을 정상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짠맛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짠맛 수용체는 주로 혀 양쪽 측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 신맛 (Sourness)

신맛은 산성 물질에서 느껴지는 맛으로, 음식이 상하거나 부패했을 때 경고 신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구연산 같은 산성 물질에서 신맛을 느낄 수 있으며, 체내 산-염기 균형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신맛 수용체는 혀 양쪽과 뒤쪽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위치에서 감지됩니다.


🦷 쓴맛 (Bitterness)

쓴맛은 위험한 물질을 구별하기 위한 방어기제로 발달한 감각입니다.

대부분의 독성 물질에서 쓴맛이 느껴지며, 이는 본능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도록 돕습니다.

커피의 카페인, 퀴닌, 일부 약물 등에서 쓴맛을 느낄 수 있으며, 쓴맛 수용체는 혀의 뒷부분에 주로 위치합니다. 

혀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맛이기도 합니다.


🦷 지방 맛 (Fat)

지방 맛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 맛으로, 주로 육류, 치즈, 버터와 같은 식품에서 강하게 느껴집니다.

지방은 혀에 닿으면 크리미하고 진한 질감을 주며, 다른 맛들과 조화를 이루어 음식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최근에는 지방 맛을 감지하는 수용체가 존재한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 몸이 지방을 본능적으로 선호하는 이유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 감칠맛 (Umami)

감칠맛은 단백질에 포함된 아미노산인 글루탐산과 같은 물질에서 느낄 수 있는 맛입니다. 

감칠맛은 주로 육류, 해산물, 치즈, 간장 등의 음식에서 많이 느껴지며, 음식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감칠맛 수용체는 혀 전체에 분포해 있어 다양한 위치에서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 여섯 가지 맛은 각각의 특성과 역할을 통해 우리가 음식을 더 다양하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미각장애의 원인과 증상


미각장애는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미각감퇴, 미각감퇴증, 무미증(아무 맛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 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각장애의 원인은 다양한데요. 

일반적으로 미각 물질이 미뢰를 자극한 후 이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뇌로 전달하는 과정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합니다. 


미뢰는 약 10일 주기로 신생과 퇴화를 반복하는데요. 

이 과정이 손상되면 미각이 감퇴하거나 이상미각, 즉 아무것도 먹지 않았는데 쓴맛을 느끼는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각장애는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약물과 미각장애의 관계

대부분의 약은 입에서 좋은 맛을 주지 않습니다. 일부 약물은 복용 후 타액과 반응하여 쓴맛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카페인과 테오필린(theophylline) 등이 있으며, 이들은 미각세포의 정보 전달에 작용하여 쓴맛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특히 항생제, 항암제,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은 미뢰의 재생을 억제하고 세포 분열을 저해하여 미각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압강하제인 캡토프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D-페니실라민, 항생제 린코마이신 및 테트라사이클린 등도 미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입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혈청 아연 감소와도 관련이 있으며, 미각장애의 적극적인 치료법으로 아연을 복용하게 됩니다.


4. 타액분비 억제와 미각감퇴


미각은 타액에 크게 의존합니다. 타액은 음식의 맛 성분을 용해시키고, 이를 미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타액 분비가 억제되면 미각 감수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미각감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미각장애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건조증이나 타액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타액 분비가 줄어들면 음식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 식욕이 저하되고, 이는 결국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각장애의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타액 분비 촉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미각감퇴, 미각이상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각은 우리 일상에서 음식의 즐거움을 느끼고,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각장애가 의심된다면 내과 전문의나 치주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원인과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 치주과 전문의 김성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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