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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주과전문의 김성호 원장입니다.

사랑니가 자라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 중 볼 씹힘 현상은 특히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랑니로 인한 볼 씹힘의 원인,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랑니는 구강 내에서 마지막으로 맹출하는 치아로, 제3대구치라고도 불립니다.

일반적으로 17세에서 25세 사이에 나며,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 

이상적인 위치와 방향으로 맹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러 구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볼 씹힘입니다.

사랑니로 인해 볼이 씹히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랑니의 비정상적인 위치와 방향 때문입니다. 

사랑니가 똑바로 자라지 않고 기울어진 방향으로 맹출하면 볼 점막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게 되어 자극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래턱의 사랑니가 옆으로 누운 상태로 맹출하면 턱을 닫을 때마다 볼이 치아 사이에 끼는 현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턱뼈가 좁은 경우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맹출할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데요.

부분적으로 잇몸에 묻혀 있거나, 잇몸 아래에서 주변 치아와 조직을 압박하며 자랍니다.

염증이나 부종이 발생하면 볼이 부풀어 올라 치아와의 접촉 빈도가 더 늘어나고, 씹힘 현상이 악화됩니다.

턱 관절의 움직임이 불균형하거나 치아 교합이 맞지 않는 경우에도 

씹는 과정에서 사랑니가 볼 점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하게 됩니다.

특히 사랑니 주변의 치아가 날카로운 경우, 작은 자극이 반복되더라도 볼 점막에 상처를 입히기 쉽습니다.

사랑니로 인해 볼을 씹는 증상이 지속되면 구강 건강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볼 점막이 씹혀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일 수 있는데요.

반복적으로 발생하면 염증과 부종이 심화되고,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첫째, 볼 안쪽 점막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통증과 염증이 발생합니다. 

볼 점막이 치아 사이에 자주 끼게 되면 작은 상처가 생기고, 이로 인해 세균이 침투하면 부종과 염증이 심해집니다.

염증이 지속되면 점막이 부풀어 올라 볼 씹힘이 더 자주 발생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둘째, 상처 부위가 치유되지 않고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볼 점막은 얇고 민감한 조직으로, 지속적인 자극에 의해 

상처가 깊어지면 만성 궤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는 씹을 때마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발음을 어렵게 하거나 음식을 씹는 데 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염증이 주변 조직으로 퍼지면 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염증이 턱뼈나 인근의 연조직으로 확산되면 감염으로 인해 

고름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턱 관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볼 씹힘은 씹는 습관과 턱 관절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칩니다.

자연스러운 교합이 방해받으면서 턱 관절에 무리가 가고, 장기적으로는 턱 관절 장애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랑니로 인해 반복적으로 볼을 씹는 문제가 발생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은 사랑니 발치입니다.

사랑니가 문제의 주원인일 경우, 발치를 통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발치는 국소 마취 하에 진행되며, 시술 후 며칠간의 관리만으로 대부분의 불편함이 해소됩니다.

만약 발치를 원하지 않거나 발치가 어려운 경우, 

치과에서 치아의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는 간단한 시술을 통해 볼 점막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염증이나 상처가 이미 생겼다면 구강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여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헥사메딘과 같은 소독제를 사용하거나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항생제와 소염제를 복용하면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여 씹는 과정을 최대한 부드럽게 만들고,

치유 과정에서 추가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에는 상처 부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치 후 첫날에는 냉찜질을 통해 붓기를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발치 부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발치 부위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주의하고,

 식사 후에는 헥사메딘 가글 등을 사용하여 구강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발치 부위는 대개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완전히 치유되기까지는 몇 주가 더 소요될 수 있으므로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사랑니로 인한 볼 씹힘 현상은 단순히 불편함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반복적인 자극과 염증이 만성화되면 구강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치주과 전문의의 도움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사랑니로 인한 볼씹힘, 원인부터 해결 방법 TOP4"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치주과전문의 김성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포스팅은 우리탑치과의 의료광고이며 의료법 제56조 1항을 준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