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직한 마음으로 바르게 진료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치주과 전문의 김성호 원장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잇몸병과 심혈관 질환의 관계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잇몸병(치주병)은 단순히 구강 내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심각한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심내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잇몸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등 잇몸질환이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이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구체적인 연관성과 잇몸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1. 구강 미생물과 균혈증의 위험

우리의 구강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며 이들은 대개 치아와 잇몸에 붙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칫솔질을 하거나 치과 치료 시 구강 내 상처가 생기면, 이 세균이 혈류로 들어가 균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칫솔질 후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균혈증의 빈도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약 8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균혈증은 구강 세균이 혈류로 유입되어 심혈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잇몸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약 98종의 세균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32종은 심내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잇몸병을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입니다.
구강 내 세균은 혈류를 따라 전신으로 퍼져 나가며 혈관 벽이나 심장에 부착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악티노마이세템 코미탄스와 같은 병원균은 혈관 벽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진지발리스는 심혈관계 주요 혈관인 경동맥의 죽종에서도 발견됩니다.
진지발리스와 같은 세균은 심내막에 직접 달라붙거나, 다른 세균의 부착을 돕는 역할을 하여 심내막염의 발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류로 유입된 세균 중 다수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의해 퇴치됩니다.
그러나 세균의 잔해물, 특히 세균 세포벽 성분인 지질다당류(LPS)는 내독소로 작용하여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독소는 혈관에 손상을 주며, 내독소증이라 불리는 상태를 일으키는데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로 작용합니다.
내독소 농도가 높아질수록 동맥경화의 위험이 증가하며, 염증이 있는 잇몸은 내독소의 지속적인 공급처가 될 수 있습니다.
02. 잇몸병과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 건강이 심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경동맥 내막 두께가 증가하고, 혈관 내 염증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주 치료 후에는 혈관 내 염증 수치가 감소하고 내피 기능이 개선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구강 관리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1989년 핀란드 연구에 따르면, 잇몸병이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30% 더 높았습니다.
또한, 구강 미생물이 일으키는 염증이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2014년 스웨덴의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일수록 심근경색 및 협심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03. 심혈관 건강을 위한 요령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 관리와 잇몸질환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치석과 플라그는 잇몸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두 번 이상 잇몸과 치아를 부드럽게 관리하고, 출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구강 청결제는 구강 내 세균 억제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금연은 심혈관 건강과 구강 건강에 모두 좋으며, 균형 잡힌 식습관은 구강 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잇몸 관리와 치주질환 예방은 단순히 구강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구강 관리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전신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권장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사상역 치과, 치주병이 심혈관 질환을 부른다?"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치주과 전문의 김성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직한 마음으로 바르게 진료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치주과 전문의 김성호 원장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잇몸병과 심혈관 질환의 관계에 대해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잇몸병(치주병)은 단순히 구강 내 문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심각한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심내막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잇몸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등 잇몸질환이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이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구체적인 연관성과 잇몸병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의 구강에는 수많은 세균이 존재하며 이들은 대개 치아와 잇몸에 붙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칫솔질을 하거나 치과 치료 시 구강 내 상처가 생기면, 이 세균이 혈류로 들어가 균혈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칫솔질 후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균혈증의 빈도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약 8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균혈증은 구강 세균이 혈류로 유입되어 심혈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잇몸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약 98종의 세균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32종은 심내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잇몸병을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입니다.
구강 내 세균은 혈류를 따라 전신으로 퍼져 나가며 혈관 벽이나 심장에 부착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악티노마이세템 코미탄스와 같은 병원균은 혈관 벽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진지발리스는 심혈관계 주요 혈관인 경동맥의 죽종에서도 발견됩니다.
진지발리스와 같은 세균은 심내막에 직접 달라붙거나, 다른 세균의 부착을 돕는 역할을 하여 심내막염의 발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류로 유입된 세균 중 다수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의해 퇴치됩니다.
그러나 세균의 잔해물, 특히 세균 세포벽 성분인 지질다당류(LPS)는 내독소로 작용하여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내독소는 혈관에 손상을 주며, 내독소증이라 불리는 상태를 일으키는데요,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로 작용합니다.
내독소 농도가 높아질수록 동맥경화의 위험이 증가하며, 염증이 있는 잇몸은 내독소의 지속적인 공급처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잇몸 건강이 심혈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경동맥 내막 두께가 증가하고, 혈관 내 염증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주 치료 후에는 혈관 내 염증 수치가 감소하고 내피 기능이 개선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즉, 구강 관리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1989년 핀란드 연구에 따르면, 잇몸병이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30% 더 높았습니다.
또한, 구강 미생물이 일으키는 염증이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2014년 스웨덴의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일수록 심근경색 및 협심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 관리와 잇몸질환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치석과 플라그는 잇몸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두 번 이상 잇몸과 치아를 부드럽게 관리하고, 출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구강 청결제는 구강 내 세균 억제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금연은 심혈관 건강과 구강 건강에 모두 좋으며, 균형 잡힌 식습관은 구강 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잇몸 관리와 치주질환 예방은 단순히 구강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구강 관리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전신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권장드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사상역 치과, 치주병이 심혈관 질환을 부른다?"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상 치주과 전문의 김성호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